CJ, 서울대 ‘데이터마이닝 캠프’ 후원
스크롤 이동 상태바
CJ, 서울대 ‘데이터마이닝 캠프’ 후원
  • 이해인 기자
  • 승인 2010.07.23 10: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J제일제당이 오는 8월 14일과 16일 서울대학교에서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여름학기 ‘데이터마이닝 캠프’에 공식 후원사로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대 ‘데이터마이닝 캠프’는 최근 선진 마케팅 경영기법으로 떠오르고 있는 데이터마이닝에 대한 소개와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서울대 산업공학과와 한국BI데이터마이닝학회에서 주최한 교육프로그램이다.

올해 1월 겨울학기 1, 2회 캠프를 시작으로 여름학기 3, 4회 캠프 등 고등학교 방학기간마다 꾸준히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여름학기부터는 국내 마케팅을 대표하는 기업인 CJ제일제당이 공식 후원사로 참가하면서 학술적 원리와 함께 실제 기업 마케팅 적용사례를 연구할 수 있어 학생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데이터마이닝(Data Mining)은 대량의 데이터로부터 의미 있는 패턴이나 룰을 추출해 경영의사 결정에 사용하는 분석 방법으로, 정보 홍수 시대에서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는 미리 개술로 주목 받고 있다. 타임지 2002년 21세기 가장 유망한 직종 5위에 데이터마이너를 선정했으며, MIT에서 발간하는 테크놀로지리뷰 역시 2008년 향후 떠오르는 기술분야 1위로 데이터마이닝을 소개한 바 있다.
 
이번 캠프에 기업대표 강사로 참가하는 CJ제일제당 마케팅전략팀 정의정 부장은 “데이터마이닝은 소비자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기업들이 소비자중심 마케팅을 펼치는데 필수적인 요소가 되고 있다”며 “CJ제일제당은 이번 캠프 후원을 통한 미래 인재양성과 함께 산학협력 등으로 고객중심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마켓3.0시대의 소비자 중심마케팅’을 위한 필수 마케팅 기법인 데이터마이닝의 현업 적용을 강화하고 있다. 대표적인 활동이 최근 서울대 산업공학과 석∙박사진과 데이터마이닝 마케팅전략 수립을 위해 출범시킨 산학협력TF다.

기존 대표 브랜드들의 정형화된 평가 및 시장분석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시장정보와 브랜드지표, 소비자VOC 등을 연계해 미래 트렌드를 예측하고, 제품 브랜드 전략을 새롭게 구축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도 CJ제일제당은 한국BI데이터마이닝학회 등과 연계해 사내 마케터들을 대상으로 데이터마이닝 소개 및 실습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