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11번가가 동영상콘텐츠와 쇼핑을 결합한 프로그램인 ‘국화수(국가화장품수사대)’를 23일 오전 10시 11번가와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옥수수(oksusu)’를 통해 공개한다. 

국화수는 특정 브랜드의 협찬 없이 전문가들이 객관적인 화장품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뷰티업계 전문가들이 총출동한다. 손대식 손앤박 수석 아티스트, 고원혜 뷰티샵 고원 대표, 김활란 뮤네제프 대표원장을 비롯해 국화수를 제작하는 오제형 허니팁스 대표 등이 함께 한다. 

이같은 시도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화장품을 직접 발라보지 않고도 온라인이나 모바일로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추세를 반영했다. 화장품 사용 리뷰를 남기거나 메이크업 동영상을 찍어 유투브에 공유하는 ‘뷰티 유투버(Beauty Youtuber)’ 등의 인기로 뷰티 시장이 변화하고 있다는 게 11번가의 설명이다. 

실제로 11번가 내 화장품 카테고리 매출은 올해 들어(1월1일~3월21일) 전년 동기간 대비 50% 증가했으며, 특히 모바일 내 화장품 매출은 같은 기간 전년 대비 128% 급증했다. 

김명식 11번가 화장품 유닛장은 “이번 국화수 프로모션은 화장품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리뷰 콘텐츠 분야의 성장세에 발맞춰가는 새로운 시도”라며 “다양한 쇼핑 콘텐츠와의 제휴를 통해 온라인 화장품 시장의 영역을 넓혀가고 11번가 고객들이 풍성한 구매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지예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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