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2분기 매출 11조3천억원
스크롤 이동 상태바
SK에너지, 2분기 매출 11조3천억원
  • 박상욱 기자
  • 승인 2010.07.23 12: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질유 수출 증대 석유개발 사업 호조 등이 원인
SK에너지(대표 구자영)는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경질유 제품의 수출증대 및 석유개발 사업 실적호조 등으로 전분기에 비해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SK에너지에 따르면 올 2분기 매출액은 11조3036억원, 영업이익은 5808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분기에 비해 11%, 62%가 각각 증가한 것이다.
 
순이익은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환차손에도 불구하고 지분법 이익증가 등으로 전분기에 비해 15% 증가한 3621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사업별로는 석유사업매출이 전분기 대비 15% 증가한 7조832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367억원으로 2분기 연속 흑자를 냈다. 회사측은 내수보다는 경질제품 중심으로 수출시장을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고 밝혔다.
 
화학사업은 3조2077억원의 매출과 1495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평균제품가격이 대부분 전분기에 비해 약세를 나타냈지만 에틸렌을 포함한 올레핀 계열의 가격 강세가 5월까지 이어져 1분기와 비슷한 영업이익을 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석유개발사업은 주요 광구의 생산량 증가, 유가 및 환율 상승에 따른 매출 증가 덕을 봤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10% 증가한 1876억원, 영업이익은 20% 상승한 996억원을 기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