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 중금리대출 ‘사이다’ 흥행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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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저축은행, 중금리대출 ‘사이다’ 흥행가도
  • 박시형 기자
  • 승인 2016.03.31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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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 SBI저축은행의 모바일 중금리 상품 '사이다'가 출시 두 달만에 350억 원의 실적을 올리는 등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SBI저축은행

SBI저축은행이 모바일 중금리 상품인 '사이다'를 출시해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SBI저축은행의 사이다는 출시 두달만에 350억 원의 실적을 올려 단일 중금리 상품으로는 국내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사이다는 신용등급별로 금리가 확정돼 소비자가 본인의 신용등급을 알고 있을 경우 사전에 확정된 금리에 따라 대출을 실행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 대출한도도 3000만 원으로 높은 편이라 시장의 호응도 크다.

사이다의 성공 배경에는 모기업인 SBI금융그룹의 기본 전략과 경쟁력, 기술력, 노하우 등이 크게 작용했다.

SBI금융그룹은 '금융서비스의 온라인화'를 통해 고객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 절감된 제반 비용을 다시 금리 인하 등의 혜택으로 돌려준다는 기본전략을 세운 바 있다.

SBI저축은행은 이를 기반으로 '온라인 은행화'를 준비해 지난해 8월 'SBI온라인주택대출'과 12월 '사이다'를 출시했다. 이 상품들은 대출의 모든 과정을 모바일·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소비자 만족도가 높아지고 실적도 꾸준한 상승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최고금리 인하, 인터넷전문은행 출범 등 금융환경이 급변하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상품의 온라인화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복잡한 과정을 간소화 해 소비자 만족도와 편의성을 극대화 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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