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한옥마을이 청년 일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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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한옥마을이 청년 일터로'
  • 박근홍 기자
  • 승인 2016.04.2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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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연간 1000만 명이 찾는 관광명소 전주한옥마을이 청년들의 일터로 거듭난다는 소식이다.

전주시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고용노동부의 2016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산업에 선정돼 이달부터 '전주다움 청년 창직·창업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전주시는 전주한옥마을을 비롯한 전주만의 전통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청년 창업과 창직을 지원한다. 총사업비 1억4800만 원이 투입되는 대대적인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전주시는 오는 5월 총 13명의 청년들을 모집해 회계·경영 등 5개 과정에서 20시간 프로그램과 1:1 밀착 집중 멘토링, 실전 콜라보레이션을 제공, 프리마켓 운영·검증 시스템을 통해 11명을 최종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청년들은 전주한옥마을의 관광객을 유도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만들고, 창업·창직을 통해 본인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시는 이들에게 총 4600만 원의 초기자본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한옥마을로 대표되는 전통문화콘텐츠 관련 산업은 높은 고용유발효과로 향후 연 0.7%이상 인력증가가 예측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일자리의 돌파구를 찾을 것"이라며 "청년들이 전주한옥마을 관광객을 더 유도할 수 있는 관광콘텐츠를 발굴해 자신의 꿈도 이루고, 성공신화를 만들어 청년일자리 문제 해결의 새로운 바로미터가 되길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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