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5시 현재 27.0%...투표율 35%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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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 현재 27.0%...투표율 35% 예상
  • 최신형 기자
  • 승인 2010.07.28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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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승부처 서울 은평을 32.0%...한나라·민주 투표율 ‘촉각’
재보궐 선거의 투표율은 20%안팎이라는 속설을 깨고 투표율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이 추세대로라면 30% 중반대로 가능하다.

미니총선이라 불리는 7.28 재보선 투표가 28일 오전 6시부터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후 5시 현재 전국 8개 지역 재보선 전체 유권자 136만4999명 가운데 36만8463명이 투표를 마쳐 27.0%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대승부처라 불리는 서울 은평을 32.0%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어 은평을 지역의 최종 투표율은 40%에 육발할 것으로 보여 개표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또 젊은 직장인들이 퇴근시간대 대거 몰릴 경우 투표율은 더 상승할 수 있어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투표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 7.28재보선 당일인 28일 오전 한나라당 이재오 후보(왼쪽)와 민주당 장상 후보가 은평구 구산동 주민센터와 불광동 미성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 뉴시스

총3곳의 재보궐 선거가 치러지는 강원도의 경우 전체 평균보다 월등히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강원 태백·영월·평창·정선과 강원 철원·화천·양구·인제의 경우도 각각 37.4%%와 39.4%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고 취임과 동시에 직무정지를 당한 이광재 강원도지사의 지역구였던 강원 원주는 전국 평균보다 4.2% 낮은 22.8%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MB정권 정책 실세로 불리는 한나라당 윤진식 후보의 출마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충북 충주도 35.1%의 지지율을 보이며 전국 평균보다 8.1%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한나라당 이상권 후보와 민주당 김희갑 후보가 맞붙는 인천 계양을의 투표율은 17.1%로 보이며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민주노동당 오병윤 후보의 돌풍이 예상되는 광주 남구는 21.6%, 한나라당·민주당·자유선진당 3파전으로 흐르고 있는 충남 천안을은 전체 평균보다 낮은 18.2%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어 조직력이 당락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투표는 저녁 8시까지 진행되고 투표가 마무리되면 곧바로 개표에 들어가 자정쯤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7.28 재보선 오후 5시 현재 전체 투표율-  27.0%
      서울 은평을        인천 계양을        광주 남구        강원 원주
      32.00%      17.10%       21.60%       22.80%
강원태백·영월·평창·정선강원철원·화천·양구·인제        충북 충주         충남 천안을 
       37.40%      39.40%      35.1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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