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서지연 기자)
기업은행이 IBK나라사랑카드 광고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지난 해 나라사랑카드 사업자로 선정되고 IBK나라사랑카드를 출시한 후 이번 달 광고를 론칭하면서 적극적인 군심잡기에 나섰다.
이번 광고는 군가 ‘전선을 간다’와 ‘멸공의 횃불’를 활용해 ‘간다’편과 ‘산다’편으로 2편 제작했다. 군가 가사를 차용해 국방마트(PX), KTX·고속버스, 놀이공원 할인 등 다양한 카드 혜택을 코믹하게 소개한다.
‘간다’편에서는 “눈 내린 전선을 우리는 간다”라는 군가 소절이 끝난 후 ‘(PX 할인받으러) 간다~’, ‘(KTX·고속버스 할인받고) 간다~’ 등 마지막 가사인 ‘간다’가 카드 혜택 내용과 함께 반복된다.
‘산다’편에서도 ‘산다’라는 가사의 반복과 군인들의 코믹한 연기로 카드 혜택을 소개하고 있다.
광고는 페이스북, 유튜브 등 온라인 매체와 영화관에서 볼 수 있다. 기업은행은 ‘간다’편을 먼저 론칭하고, 3개월 후 ‘산다’편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광고 슬로건인 ‘혜택을 지킨다’는 ‘군인은 나라를 지키고, IBK기업은행은 군인들을 위해 혜택을 지킨다’는 의미”라며 “군가를 활용한 재미있는 컨셉의 광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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