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망고식스가 말레이시아에 1호 매장을 오픈했다. 

9일 망고식스에 따르면 망고식스는 지난 2014년 12월 현지 기업 필랭F&B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뒤 1년여 간의 준비 끝에 지난 1일 쿠알라룸푸르 인근 푸총(Puchong)에 매장을 열었다. 

망고식스 푸총점 인근은 스타벅스, 맥도날드 등 글로벌 프랜차이즈가 입점해 있으며 20~30대가 즐겨 찾는 상권이다. 

오픈 첫 주 망고식스의 해외 매장 중 매출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는 중국 상해의 점포들보다 높은 매출을 올렸다. 망고식스 푸총점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메뉴는 망고탱고다. 망고탱고는 국내 망고식스 매장에서 판매 중인 망고크림스무디를 현지 성향에 맞게 변경한 메뉴다. 

안석영 망고식스 해외사업개발팀 팀장은 “현지 소비자들은 접해보지 못했던 다양한 망고 메뉴와 한류 문화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며 “젊은이들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긍정적 평가를 올려주고 있어 빠르게 안착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망고식스는 지난 2013년 중국 연길에 첫 해외 매장을 열었으며 러시아, 미국에서도 매장을 운영 중이다.

안지예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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