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열대야엔 LED 장미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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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열대야엔 LED 장미정원'
  • 오지혜 기자
  • 승인 2016.07.0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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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부터 '순백색 장미' 4000송이 '점등'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오지혜 기자)

▲ 고창군이 문화의전당 앞 잔디광장에 조성한 LED 장미정원 ⓒ 고창군

고창군이 경관조성사업의 일환으로 'LED 장미정원'을 조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서울시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에 설치된 LED 장미와 같은 작품이다.

군에 따르면, LED 장미정원은 고창읍성과 한옥마을 등 지역 명소가 모여있는 문화의전당 앞 잔디광장에 구성됐다. 총 4000여 송이로 구성된 장미정원은 일몰 후부터 오후 11시까지 점등되고 있다.

장미정원은 전당 주변에서 펼쳐지는 국악 상설공연, 한옥자원 상설공연 등과 함께 군민향유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LED 장미정원이 문화의전당과 고창읍성 주변을 환하게 밝히면서 공연 감상의 즐거움을 더욱 키우고 품격 높은 문화체험 공간으로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과 관광객들이 언제 찾아와도 오감을 만족하는 지역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새로운 아이템을 계속 발굴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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