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터뜨릴 거냐" 남성팬들 불안감…"양신 책임 좀" 애원도
지바 롯데의 김태균(28)과 KBS N스포츠 김석류(27) 아나운서의 결혼에 대한 불똥이 절친이었던 송지선(29) MBC ESPN 아나운서로 튀고 있다. 송지선 아나운서는 작년까지 김석류 아나운서와 KBS에서 같이 근무하다 올해 MBC로 이직한 바 있다.
송지선 아나운서는 2일 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석류가 김태균과 사귄다고 얘기했었다"고 말해 미리 알고 있었지만 발설하지 않는 의리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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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아나운서는 언론등을 통해 "석류에게는 많은 사람이 대쉬를 하는 것 같은데 자신에게는 대쉬하는 사람도 없다"며 철저하게 외로운 솔로임을 강변했었다.
하지만 김석류 아나운서가 평소 야구선수와 결혼을 안하겠다고 공언했음에도 야구선수를 남편으로 택해 남성 팬들의 불안감(?)이 송 아나운서에게로 이어지고 있다.
송 아나운서는 어제(2일) 미니홈피에 '헉!'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핸드폰을 보며 놀라는 표정으로 "깜짝 놀랄 소식을...!!! 그래 화끈하다 ㅋㅋㅋ"라고 표현해 김석류 아나운서의 결혼소식을 접했음을 간접시사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빨리 결혼하세요~~", "쏭아나운서는 이런 폭탄 선언없죠? 그런거죠?" 하며 떠보았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복병은 예상치 못한 곳에 있죠!!~"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고, "지선님도 질 수 없뜸 얼른 터뜨리세요"하며 송아나운서의 결혼선언(?)을 재촉했다.
이와함께 김동화라는 네티즌은 "힘내세요, 강민호 어때요", 신재광이란 네티즌은 "양신 책임좀:;"이라고 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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