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코스피, 국제유가 하락에 2000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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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국제유가 하락에 2000선 붕괴
  • 윤슬기 기자
  • 승인 2016.08.03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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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윤슬기 기자)

3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투자자 순매도 전환으로 인해 전일대비 24.24포인트 하락한 1994.79로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가 2000선이 붕괴된 것은 지난달 12일 이후  20여일만이다.

미국 경제지표 부진 소식과 북한 미사일 발사 소식을 빌미로 외국인이 20거래일만에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가 1% 넘게 떨어졌다. 국제유가의 지지선인 배럴당 40달러선이 붕괴된 것도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778억원을 팔았고, 기관도 2043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2.0% 하락한 151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현대차(-1.49%), 현대모비스와 아모레퍼시픽도 각각 -2.52%, -2.77%로 하락 마감했다. 반면 시총 15위 종목 가운데 한국전력만 상승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일대비 0.37% 하락한 698.32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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