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정은하 기자)
코스피가 미국의 9월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 완화 속에서 18일 상승 출발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0포인트(0.22%) 오른 2048.15로 출발했다.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3포인트(0.11%) 오른 2046.08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뉴욕증시는 미국 7월 통화정책 의사록 발표 후 소폭으로 강세를 보였다. 의사록이 기준금리 인상을 강하게 지지하지 않는다는 분석이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92포인트(0.12%) 상승한 1만8573.9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07포인트(0.19%) 오른 2182.22에, 나스닥 지수는1.55포인트(0.03%) 오른 5228.66에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2억원, 88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151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2.17%), 전기가스업(0.47%), 보험(0.52%), 소형주(0.27%), 화학(0.34%), 의약품(0.22%), 전기전자(0.30%) 등이 상승세다. 반면 은행(-0.65%), 음식료업(-0.49%), 통신업(-0.38%), 의료정밀(-0.27%), 증권(-0.34%), 철강금속(-0.37%), 운수장비(-0.16%)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한국전력은 전날보다 0.26%, 0.68%씩 상승하며 강보합 출발했다. 아울러 네이버(1.14%), SK하이닉스(0.45%), 아모레퍼시픽(0.13%), 삼성생명(2.44%), LG화학(0.38%), 기아차(0.36%), LG생활건강(0.41%) 등도 상승세다. 반면, 현대차(-1.11%), 현대모비스(-0.19%), 포스코(-0.22%), 신한지주(-0.49%), SK텔레콤(-0.22%)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7포인트(0.47%) 오른 696.94로 상승세로 출발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보다 3.3원 내린 1105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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