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정치인 입각 친서민 정책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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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정치인 입각 친서민 정책 신호탄
  • 정세운 기자
  • 승인 2010.08.0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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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내정자 서민정서 체감한 만큼 안정된 내각 이끌것"
김무성 한나라당 원대대표는 9일 개각과 관련 "정치인들이 대거 입각함으로서 국민의 의사가 더 많이 반영되고 친서민 정책이 가속도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대통령의 집권 후반기 국정을 운영할 새 내각이 구성되면서 당정청의 새로운 진영이 갖춰졌다"여 이렇게 말했다.
 
▲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개각과 관련 정치인들이 많이 입각해 친서민정책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사진=한나라당>     © 시사오늘
김 원내대표는 특히 김태호 전 경남지사의 국무총리 내설과 관련해 시골벽촌에서 태어난 환경을 극복하고 경남지사를 지낸 입지전적인 인물로 구김살없는 성격과 원만한 인간관계를 바탕으로 적극성과 추진력, 소탈함과 겸손함까지 갖춘 사람이라고 칭찬했다.
 
김 원내대표는 "(김 내정자가) 도의원, 군수, 도지사 등을 두루 거치면서 밑바닥 서민 정서를 체감한 만큼 검증된 행정력과 정치적 감각으로 안정된 내각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번 개각을 비판적으로 보는 시각에 대해 "새내각이 겸소한 자세로 비판을 수용할 것"이라며 "국민만 바라보며 사심없이 국정을 운영하고 일하는 정부를 만드는데 매진해 달라"고 덕담했다.
 
정두언 최고위원, 나경원 최고위원 등 도 한 수 거들었다. 정 최고위원은 "비교적 과감한 인사 기용을 한 것 같아 앞으로 기대된다"며 "다만 총리와 장관 등이 지금까지와 다른 실질적인 권한과 책임을 갖고 뛸 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요구했다.
 
나 최고위원은 "새로운 인사에 여러가지 기대가 있는 만큼 우려도 있다. 앞으로 특히 임용된 분들은 실천으로 먼저 말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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