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과 국정에 대한 고급정보 공유하고 미래 고민할 것
39년만에 40대 국무총리라는 드라마를 연출한 김태호 국무총리 내정자가 9일 오전 창성동 별관으로 첫 출근했다. 김후보자는 이날 오전 10시경 창성동 별관에 출근해 업무보고를 받고 청문회 준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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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후보자 출근길에 기자들에게 "열심히 공부해 준비하겠다. 오늘부터 국정 전반의 현안을 확실히 챙겨 국민들이 청문회를 속시원히 보고 공감할 수 있게 진실되게 준비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후보자는 야당공세에 대해서는 "과거 야당과 달리 집권 경험이 있지 않느냐. 야당도 이제 중요 정책은 마음을 열고 받아들이길 바란다. 국정에 대한 고급정보는 공유하고 미래를 진지하게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후보자는 출근후 어제(8일) 북한 경비정에 나포된 대승호에 관한 사안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김후보자는 청문회가 끝날 때까지 이곳으로 출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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