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정진호 기자)
7일 전남 여수에서 관광객 13명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호소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여수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49분께 여수시 공화동 한 호텔에서 권모(61·여) 씨 등 관광객 13명이 설사와 구토, 복통 증상을 호소했다.
이 중 증세가 심한 8명은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5명은 승용차를 이용해 병원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지난 6일 낮 1시부터 오후 8시 사이 여수시 수정동과 돌산읍에 있는 식당에서 조개구이, 게장, 회 등을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환자들의 가검물을 채취해 전남 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하고, 식당 조리기구 등의 위생 상태 조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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