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10일 코스피는 미국 증시 하락과 삼성그룹주 약세로 인해 2040선에서 장시작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61포인트(0.32%) 내린 2047.19로 출발했다.
이후 개인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잠시 하락하는 모양새였으나 오전 9시10분을 기점으로 지수가 상승하기 시작, 오전 9시3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05(0.00%) 오른 2053.75를 기록 중이다.
앞서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기준금리 인상 우려에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0.15% 하락한 1만82404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33 내린 2153.74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27% 내린 5292.40을 기록했다.
이날 연준 위원들의 완전 고용 발언이 이어지며 연내 금리가 인상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 업종 중 전기전자업종이 전 거래일 대비 2.51% 내리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기계(-1.74%), 제조업(-1.06%) 또한 내림세다. 반면 철강금속(1.34%), 화학(0.90%), 은행(0.81%) 등은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그룹주는 이날 일제히 하락 전환했다.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3.28% 내린 16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3.51%), 삼성물산(-2.11%), 삼성생명(-0.90%)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아모레퍼시픽(2.09%), 포스코(1.33%), 네이버(1.30%) 등은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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