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3분기 영업익 83억원…전년比 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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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3분기 영업익 83억원…전년比 19.3%↓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6.11.03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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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는 3분기 영업이익이 82억6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3% 감소했다고 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064억5700만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1%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12억7800만원으로 53.8% 줄었다. 

영업이익은 미래성장을 대비한 선제적인 인력충원, IT인프라 투자 등 투자성 판관비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일부 감소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식자재 유통사업’은 외식경기의 장기적 침체 속에서도 대형 급식유통 거래처 확보와 자회사인 프레시원의 성장으로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10.6% 상승한 5072억원을 기록했다. 단체급식 부문에서는 병원, 골프장 등과 같은 신규 거래처의 지속적인 증가에 힘입어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9% 신장한 839억원을 달성했다. 

CJ프레시웨이는 4분기에도 대형 외식 프랜차이즈와의 신규 거래 등이 시작되면서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식자재 유통부문은 최근 ‘가르텐’, ‘리치푸드’ 등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와 공급계약을 체결한만큼 4분기 매출 증가가 예상되며 HMR(가정식 대체식품)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어 HMR 원재료 공급실적도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단체급식 분야도 위탁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병원·골프장 등의 신규 수주로 거래처 수가 지난해보다 19곳 늘었다”며 “이런 추세를 이어갈 경우 단체급식 부분에서 지난해 매출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담당업무 : 유통전반, 백화점, 식음료, 주류, 소셜커머스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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