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최순실 씨 일가에 각종 특혜를 제공한 의혹을 받고 있는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이 12일 검찰에 출석했다.
검찰 최순실 게이트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박 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대한승마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박 사장은 최순실 씨의 딸에게 10억 원대의 말을 후원하고, 승마 경기장을 구입하는 등 특혜를 지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한 박 사장은 지난해 독일에서 최순실 씨와 직접 회동을 갖고, 삼성에 대한 정부 지원을 약속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삼성 측은 "모두 승마협회 차원에서 지원한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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