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2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0.26포인트(0.01%) 상승한 1978.39로 마감했다.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투자자들의 관망세 속에 소폭 상승했다.
1.03포인트 하락출발한 코스피는 작은 폭의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이날 소폭 상승 한 채 마감했다. 외국인이 1412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2억원, 143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2.74%), 화학(1.54%), 비금속광물(1.26%), 종이목재(0.91%) 등이 상승한 반면, 유통(-1.71%), 운수장비(-1.12%), 전기가스(-1.01%) 등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물산이 8.63% 급락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면서 인적분할 등 지배구조 개편에 대해서는 중장기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인적분할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여온 삼성물산은 이날 인적분할 내용이 포함되지 않자 실망매물이 대거 출회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포스코(-2.51%), 한국전력(-1.05%), 현대모비스(-1.79%) 등도 하락세를 나타냈으며, 아모레퍼시픽(5.56%), 신한지주(0.11%) 등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는 3.02포인트(0.51%) 오른 596.07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9원 떨어진 1168.5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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