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 남성들에게 충격적인 소식이 24일 전해졌다.
 
다소곳하면서도 똑 부러지는 말투로 총각들의 애간장을 녹였던 이지애(29) KBS 아나운서가 결혼을 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특히 결혼상대는 훈남으로 꼽히던 MBC 김정근(33) 아나운서로 밝혀져 충격은 더해질 것으로 우려(?)된다.
 
KBS는 이지애 아나운서에게 직접 듣지는 않았지만 결혼한다는 것은 맞다"고 밝혔다.
 
이지애 아나운서와 김정근 아나운서는 독실한 기독교인으로서 직업적, 종교적으로 맞아 급속도로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진다.
 
양가는 최근 상견례를 마치고 오는 10월 결혼하기로 날짜를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지애 아나운서는 KBS 공채 32기로 '6시 내고향', '상상플러스', '생생정보통' 등을 통해 인기를 얻었고 김정근 아나운서는 2004년 MBC에 입사해 '스포츠뉴스'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