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유럽, LNG 해양작업지원선 2척 수주
스크롤 이동 상태바
STX유럽, LNG 해양작업지원선 2척 수주
  • 박정훈 기자
  • 승인 2010.08.30 10: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710억원 규모...차세대 친환경 엔진으로 각광
STX유럽이 액화천연가스(LNG) 추진방식의 친환경 해양작업지원선(PSV) 2척을 수주했다.
 
▲ STX유럽 아일랜드 오프쇼어사로부터 수주한 액화천연가스 추진방식의 해양작원지원선.                    © 시사오늘
 
STX유럽의 오프쇼어·특수선 사업부문을 맡고 있는 STX노르웨이 오프쇼어는 지난 27일(현지시각) 노르웨이 해양플랜트 선사인 아일랜드 오프쇼어사로부터 LNG 추진방식의 PSV 2척을 약 1710억원 규모에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선박은 길이 96m, 폭 20m의 크기에 재화중량톤수 4750톤급 규모로 STX노르웨이 오프쇼어의 루마니아 소재 브라일라 조선소가 선체 부분을 건조한 뒤 노르웨이 브레빅 조선소에서 조립 및 의장 작업을 거쳐 2012년 2분기와 3분기에 인도될 예정이다.

LNG 추진 방식의 선박용 엔진은 다른 연료를 사용하는 엔진에 비해 질소산화물(NOx)나 이산화탄소(CO2) 등의 유해가스 배출량을 대폭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차세대 친환경 엔진으로 각광받고 있다.

로이 라이테 STX노르웨이 오프쇼어 사장은 “이번 선박 수주를 통해 아일랜드 오프쇼어사와의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