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핫식스·사이다·밀키스로 미국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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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핫식스·사이다·밀키스로 미국시장 공략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7.02.09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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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 칠성사이다·밀키스·핫식스 등 미국 수출제품 3종 ⓒ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핫식스, 칠성사이다, 밀키스를 앞세워 미국 음료시장 공략에 나선다. 

9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핫식스는 올해 미국 에너지음료 시장에 새롭게 진출하며, 기존 소매점 위주로 판매됐던 칠성사이다와 밀키스는 미국 중·대형 슈퍼마켓 체인 ‘크로거(Kroger)’로 판매 채널을 확대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달 말 핫식스 초도 물량으로 약 2000상자를 선적했으며 이달부터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향후 온·오프라인 마케팅과 현지인들을 타깃으로 한 시음행사 등을 펼치며 레드불, 몬스터, 락스타 등이 선점한 미국 에너지음료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와 밀키스를 앞세워 미국의 대형 유통업체이자 중·대형 슈퍼마켓 체인 부문 1위 기업인 크로거에 입점한다. 그 동안 한인 위주의 시장 공략에서 벗어나 백인과 히스패닉 등 현지인 소비자 입맛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칠성사이다와 밀키스는 다음 달부터 미국 전역의 2000여개 크로거 슈퍼마켓 점포에서 판매된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달 내 초도 물량으로 칠성사이다 및 밀키스 약 6000상자를 수출하며, 향후 입점 점포 확대 및 다양한 추가 제품 수출로 매출 성장을 이룬다는 방침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국내 1등 브랜드인 핫식스, 칠성사이다, 밀키스로 기존의 한인 시장과 더불어 미국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유통채널을 확대해 미국 식품시장에서 ‘음료 한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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