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SK C&C가 건양대병원과 '인공지능 Aibril(에이브릴) 기반 병원 업무 Digital Transformation MOU' 및 '왓슨 포 온콜로지(Watson for Oncology)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전 서구 건양대학교병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기열 SK C&C ITS사업장, 건양대학교 김희수 총장, 최원준 병원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병원 곳곳에 SK C&C의 인공지능 Aibril(에이브릴)을 도입해 정확한 치료법을 제시하고, 병원 내 모든 의료 정보가 환자와 의사를 위해 움직이는 맞춤형 인공지능 의료 도우미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Aibril(에이브릴) 기반의 △왓슨 포 온콜로지(Watson for Oncology) 도입 △환자 및 의료진 맞춤형 인공지능 도우미 서비스 개발 등을 진행한다.
우선, 오는 4월 Aibril(에이브릴) 기반의 왓슨 포온콜로지 시스템을 오픈할 예정이다. 건양대학교병원 의사들이 폐암, 대장암, 유방암 등 각종 암에 대한 치료법을 제안하고 환자들도 의사와 함께 왓슨 포 온콜로지 분석 내용을 확인해 볼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양 기관은 환자 및 의료진 누구나 개인PC, 태블릿, 스마트폰 등을 통해 Aibril(에이브릴)에 접속하면 언제든지 자신만을 위한 인공지능 도우미 서비스를 이용케 할 방침이다.
이기열 SK C&C ITS사업장은 "인공지능 Aibril(에이브릴)이 언제 어디서나 환자, 의사, 간호사 등 과 함께 하는 의료 도우미 역할을 담당케 할 것"이라며 "건양대학교병원이 인공지능 Aibril(에이브릴)을 통해 환자들에게 보다 완벽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환자의 건강한 삶까지 챙기며 모두가 행복한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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