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고의 기업으로 웅비하는 ‘청도신광정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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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고의 기업으로 웅비하는 ‘청도신광정그룹’
  • 이상택 기자
  • 승인 2010.09.13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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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구조재료 및 설비 전문…연매출 2억 위안
전문계약 10강 기업 등 최고 기업 성장 가속도
“세계 최고의 철강설비 회사가 될 것입니다.”

중국 청도신광정그룹 손형광 총경리(대표)의 꿈은 다부졌다. 이제까지의 기술적 노하우와 영업능력 등이 접목된다면 중국, 아니 세계를 주름잡을 세계 최고 최대의 기업이 되는 것이 어렵지 않다는 게 손 총경리의 설명이다.

청도신광정그룹은 지난 1996년 설립된 중견회사다. 설립된 지 올해로 만 14년째를 맞는다. 청도에서도 교통이 편리하다는 청도화교학원에 자리잡고 있다. 회사의 총면적은 13만3000㎡. 평수로 따지면 4만평이 넘는 대단위 사업장이다. 

사업장에는 철강재료, 철강공사, 철강설비, 크레인, 공기압축기, EPS품판, 보온공사, 문창, 목재제품 등이 준비돼 있다.

청도신광정그룹의 주 사업은 기계가공과 국제무역이다. 특히 강철구조재료, 인조판넬기계, 기중기, 공기압출기, 신형건축자재 및 각종 철강구조 공사에는 일가견이 있다. 

설비 또한 중국내 1, 2위를 다툴 정도로 많은 투자를 했다. 각종 대형정밀생산설비가 80여세트 있고, 대형용문플레이너, 밀링머신, 보링머신, 드릴링머신, 프리지마 절단기, 자동아크용접기, 조립기계, 분조기, 포환녹제기 등은 국제수준에 도달한 장비들이다.

현재 청도신광정그룹은 철강구조연구개발, 생산조립 등에 필요한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복합판(Composite plate), 컬러플레이트(Color plate), H형철강, C형철강, Z형철강, 폴리스틸렌판, 폴리우레탄판 등 각종 생산라인과 EPS판, 포장기계 등이 완벽한 라인업을 구성한다.

손 총경리는 “컬러플레이트, 복합판 등 신형 철강구조 건축재가 중국 건설현장 등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 손형광 청도신광정그룹 총경리.     © 시사오늘

특히 활동 보드룸(Activity board plate)은 국내외를 막론하고 인기다. 동남아시아는 물론 일본, 한국, 미국, 중동, 오스트레일리아, 아프리카까지 ‘메이드인 청도신광정’의 인기는 놀랍다. 
이렇게 올리고 있는 연매출액은 무려 2억 위안(元). 한국 돈으로 환산하면 350억원(1위안당 환율 173원)에 달한다. 총 직원이 500여명임을 감안하면 직원 1인당 내는 생산성은 40만 위안에 달한다.

이같은 성과는 ‘청도신광정’을 성실한 기업, 모범 기업의 반열에 올려놨다.

성실성과 아이디어로 국가철강공사 전문계약 2급 계약을 획득했고, 청도시 건축업계에서 ‘전문계약 10강 기업’, ‘평도시 주요기업’, ‘산동성 성실기업’ 등 닉네임도 얻게 됐다.

최근 청도신광정그룹은 해외루트 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에서 쌓은 노하우를 해외 시장 개척에 적극 이용하겠다는 전략인 것이다. 이를위해 다수의 외국기업과 우호 합작관계를 맺은 상태로 이중 일본의 닛산에는 33개 종류의 제품을 공급하는 등 협력사로서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청도신광정그룹 관계자는 “품질과 신용으로 제품을 공급하는 외국기업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자랑했다.

손형광 총경리는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유망한 청년사업가 손형광 총경리
손형광 청도신광정그룹 총경리는 청도에서 유망한 청년실업가로 통한다. 올해 나이가 불과 34세. 30세를 보통 ‘이립(而立)’이라고 표현하는데 자립과 동시에 펄쩍뛴 셈이다.

손 총경리는 평도시 직업교육 중심학교를 졸업한 후 산동성 경제관리 간부학원에서 사업에 필요한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했다. 또한 중국인민대학 공상관리학원 공상관리석사를 취득하며 실무와 이론을 겸비했다.

특히 손 총경리는 간부학원 재학중 평도시 광정산업과무역유한회사 총경리직을 맡았고, 2002년부터는 지금의 신광정철강구조재료유한회사로 부임했다.  

이에앞서 98년과 99년에는 공상련위원과 공상련실행위원을 각각 역임했다. 또한 경영자로 본격 나선 이후인 2000년에는 평도시 개발구 공상련 부회장, 2002년 평도시 민영기업가 노동조합회 부회장, 2003년 평도시 cppcc회원, 2005년 평도시 cppcc 상임위원회회원, 2006년 평도시 공상업연합회부회장직을 맡으며 지역사회와 경제계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같은 손 총경리의 노력 덕분인지 청도신광정을 경영하며 많은 칭찬도 받았다.
2004년 평도시로부터 ‘우수사회주의 사업건설자’, ‘농촌청년 리드창업부자인’, ‘믿음으로 유료세금 10가민영기업’등 개인과 단위 명예를 탔다.

또한 2005년에는 평도시 ‘우수사회주의건설자’, ‘청도시 민영기업품질관리선진단위’ 칭호도 받았다.

이어 2006년에도 청도신광정그룹이 청도시 건축업 전문계약 ‘10가 기업’ 명예를 얻음으로써 명예와 부 등 두 마리토끼를 다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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