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관련 의혹 제기로 이사회에서 조사키로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의 직무정지로 어수선한 신한은행이 신한 빅3중의 1명으로 불리는 이백순 행장의 5억원 수수의혹과 관련해 내부조사를 착수할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예상된다. 이에따라 이사회는 다음주중 조사방법 등을 논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한은행은 이날 지난해 4월 이 행장이 재일교포주주로 부터 5억원을 받았지만 순수한 기탁금을 받았을 뿐 절차상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이사회의 한 관계자는 "노조가 제기한 내용이 소위원회에 넘어간 것으로 알고 있다. 감사위에서 조사를 하지만 행장과 관련된 일이라 조사방법 등은 좀 더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대해 금감원은 "신한은행의 내부조사결과를 살펴본 후 제재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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