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도 9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슬기 기자)
12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강한 매도세에 2350선으로 하락 마감했다. 연일 연중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던 코스닥도 9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2381.69보다 23.82포인트 내린 2357.87에 장을 마쳤다.
시장에서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을 비롯한 기술주들이 급락하면서 미 증시가 하락 마감한 것이 국내 증시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여기에 이날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하면서 시장에 불확실성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장 초반부터 기관과 외국인의 강한 매도세가 이어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4998억원어치를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코스피도 업종별로 음식료업(-1.51%), 섬유의복(-1.96%), 종이목재(-0.47%), 화학(-0.88%), 의약품(-0.64%), 비금속광물(-0.55%), 기계(-0.31%), 전기·전자(-1.87%), 의료·정밀(-0.83%), 유통업(-0.42%), 운수·창고업(-0.78%), 통신업(-0.01%), 증권(-1.76%), 서비스업(-2.29%), 제조업(-1.07%)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674.15보다 9.29포인트 하락한 664.8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 1460억원의 매수세가 이어진 반면, 외국인과 기관 역시 순매도세를 보였다.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국회 및 국민의당 출입합니다.
좌우명 : 현재에 최선을 다하자
좌우명 : 현재에 최선을 다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