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하반기 공공요금 동결 약속 위반…철도공사 '물가영향 無" 반박
KTX 경부선 일부 구간의 요금이 인상될 것으로 보여 요금의 적정성 여부를 놓고 논란이 예상된다.
|
권의원은 "정부가 2010년도 하반기 공공요금을 동결하기로 했음에도 경부고속철도 2단계 운임 인상안이 확정됐다"며 "철도요금이 수년간 동결됐지만 국민이 생각하는 KTX 요금은 비싼 만큼 그 적정성 여부를 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철도공사는 "기존 구간과 신설 구간의 거리 및 운임율에 따라 요금이 책정된 것"이라며 "소비자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경부고속철도 2단계 사업은 총사업지 7조9454억원을 투입해 동대구에서 부산 간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오송, 김천, 신경주, 울산 등 4개 역이 신설된다.
철도공사는 새 구간이 완공되면 서울-부산간 운행시간이 약 22분 가량 단축되고 수송인원도 3만명 가량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