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해태제과는 지난 4월 말 출시한 해물맛 스낵 ‘빠새(빠삭한 새우칩)’가 출시 3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300만 봉지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빠새의 지난달까지 누적 매출은 25억원이다. 일반적으로 제과업계의 히트제품 기준은 월 매출 10억원 수준이다. 회사 측은 빠새가 출시 약 두 달만에 히트제품에 해당하는 매출을 올린 점을 고무적으로 보고 있다.
실제 닐슨 기준 올해 출시 3달 만에 300만 봉지를 돌파한 스낵제품은 빠새가 두번째다. 최근 3년간 출시한 스낵 중 3달 만에 300만 개를 판매한 히트제품의 수는 매년 줄어들고 있다. 지난 2015년에 6개에 달했던 제품 수가 지난해에는 4개로 감소했으며, 올해는 현재까지 2개에 불과하다.
빠새는 해물스낵시장에서 지난 5월 기준 6위에 올랐다. 해물스낵은 전체 스낵시장에서 약 15%를 차지하며 두터운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빠새 판매량은 스낵 성수기에 들어서며 현 추세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해물 맛 스낵 시장을 겨냥한 3전 4기의 도전이 이번에는 성공할 것 같다”며 “입소문만으로 시장의 빠른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고 오랜 기간 정체된 시장에서 새로운 새우 맛 스낵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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