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글로벌 시장에서 투자가 유명한 지역과 섹터의 ETF와 펀드를 활용해 수익을 추구하는 ‘하나 명사수랩’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하나금융투자는 하나 명사수랩에 대해 “시장 상황에 맞춰 상승이 기대되는 종목을 정조준 한다”며 “국내 상장된 국내외 ETF와 펀드 등 다양한 종목군 가운데 투자가 유망한 자산을 엄선, 운용한다”고 설명했다.

ETF를 중심으로 자산을 편입하기 때문에 시장 상황에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 가능한 점을 상품의 대표적 장점으로 꼽았다.

하나 명사수랩은 1천만 원 이상 가입이 가능하다. 수수료는 선취 0.5%에 매년 후취로 0.5%가 부과된다. 기존수익률을 초과할 경우 초과 분에 대한 성과보수는 고객과 별도 합의한다.

계약은 1년 단위로 이뤄지며 고객이 원할 시 해지수수료를 내고 중도해지가 가능하다.

고객 계좌 별로 운용, 관리되는 투자일임계약으로 과거 수익률이 미래 수익률을 보장하지는 않으며 운용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변재연 하나금융투자 상품전략본부장은 “하나 명사수랩은 포트폴리오 투자에 있어 성과를 결정하는 요인 중 자산배분 전략의 중요성에 주목한 상품”이라며 “하나금융투자 랩운용실의 팀워크에서 나오는 시너지가 손님의 수익으로 연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임영빈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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