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1조3765억원 전년대비 34% 증가 ‘흑자전환’
아시아나항공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지난 2분기보다 11%, 영업이익은 34.7% 각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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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아시아나는 2010년 3분기 매출액이 1조3765억원, 영업이익은 239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4%인 약 3503억원 증가한 수치며, 영업이익은 창사 이래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아시아나는 이처럼 매출이 증가한데는 중국, 일본 등 단거리 내국인 출국자 수요회복 및 중국인 비자발급 완화조치에 따른 중국인 입국자 증가와 미국 비자면제 효과에 따른 미주노선 수요 증가 등으로 국제여객 증가세가 지속됐기 때문으로 분석한다.
또한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IT품목 및 자동차부품 등의 항공화물 물동량 유지로 화물수송량이 전년동기대비 12% 증가해 최대 실절 달성에 한 몫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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