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청정원이 설탕대신 사과로 단 맛을 낸 사과 과즙이 함유된 '사과 올리고당'을 출시했다.
 
20일 청정원에 따르면 '사과 올리고당'은 몸에 좋은 이소말토 올리고당에 국산 사과즙을 21.6% 함유해 향긋하고 달콤한 것이 특징이다.
 
사과의 은은향 덕분에 설탕니나 물엿 대신 각종 조림, 볶음요리, 식혜, 커피 등에도 어울린다는게 회사측 설명. 
 

사과 올리고당에 함유된 이소말토 올리고당은 설탕을 원료로 한 프락토 올리고당에 비해 열에 강해 고온에서도 손실이 거의 없고 장까지 살아가는 비중도 높아 영양학적으로도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상 청정원 서동연 매니저는 “드라마 대장금에도 사과나 감 등 천연 과일로 단 맛을 내는 장면이 나온다”며“사과 올리고당 출시를 계기로 최근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올리고당 시장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올리고당 시장은 작년말 기준 177억원대로 2008년 106억원대에 비해 67%나 성장했고 올해는 시장규모가 210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