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유 유출 우려, 총 3753대 시정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수입·판매한 ‘렉서스’ 3차종과 혼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레전드’ 1차종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시정(리콜)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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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이들 차종에서 브레이크마스터 실린더 피스톤이 작동할 때 브레이크 배압장치의 압력유지를 위한 ‘고무씰’이 말려 브레이크유가 유출될 가능성이 있는 결함이 발견됐다.
제작결함 리콜 대상은 토요타 렉서스 3차종 3204대와 혼다 레전드 1차종 549대 등 총 3753대이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다음달 15일부터 한국토요타 서비스센터와 혼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제작결함 리콜을 하기 전 차량 소유자가 수리한 비용도 보상받을 수 있도록 자동차관리법령이 개정됐기 때문에 자동차관리법(제31조2항)에 따라 차량 소유자가 수리비용을 들여 이번 제작결함에 해당되는 사항을 시정한 경우 해당 서비스센터에 수리한 비용의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 제작사인 한국토요타와 혼다코리아에서는 차량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결함시정방법 등을 알릴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토요타자동차(080-4300-4300)와 혼다코리아(080-360-0505)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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