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같은 일이, 내게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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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같은 일이, 내게도 펼쳐진다”
  • 이상준 기자
  • 승인 2010.10.27 14:1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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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마이다스의 ‘부활콘서트’…권태로운 일상에서 벗어나 생기 되찾아

“그리워하면 언젠가 만나게 되는, 어느 영화와 같은 일들이….”

모든 사람들이 옛 추억이 생각나면 흥얼거리며 부르는 ‘부활’의 네버엔딩스토리 일부 가사다. 10월의 가을은 남자들에게 황량할 정도로 쓸쓸하다. 부활의 네버엔딩스토리의 가사가 떠올려지는 게 어찌 나뿐이겠는가.

하지만 이런 가을의 쓸쓸함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나는 바쁘게 살아왔고, 또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 내앞을 막고있는 커다란 콘크리트 벽돌, 자동차에서 뿜어져 나오는 굉음,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소음 등은 나의 일상생활이 돼 버렸고, 이러한 것들은 나를 권태의 테두리에 안으로 집어넣기에 충분했다.
 
 

 
그렇게 권태로운 삶을 살아가던 어느 날 문자메시지가 날아왔다. ‘(주)지마이다스 회원을 위한 특별이벤트. 10월16일 부활콘서트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아, 언젠가 친구의 권유로 회원권을 구입한 적이 있었지….”
나는 그렇게 나 혼잣말을 하고는 그곳에 갈 것인지를 잠시 망설였다.

이내 곳 가기로 마음먹었다. 10월 황량한 가을날 도시 안에서 더 이상 보내기가 싫었는지도 모른다. 그렇게 해서 나는 나의 사랑하는 가족들과 나들이 계획을 세웠다. 솔직히 마음이 가벼웠다.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게 나를 부활콘서트장으로 쉽게 불러들이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토요일 오후 좁게만 느껴지는 꼬불꼬불한 시골길을 사랑하는 나의 가족을 뒷자리에 태우고 달리고 달렸다. 이번 강원도 원주의 한솔 오크밸리에서 진행하는 (주)지마이다스 이벤트(오크밸리의 ‘부활 콘서트‘)에 가는 길이다.

시골의 풀냄새와 향기롭기 까지 한 강원도의 공기는 우리 가족을 행복하게 만든다. 그러는 상이 가을의 무상함이 저만치 날아간 느낌이다. 공연장에 도착하니 강원도 산속 깊은 곳에 어울릴 것 같지 않은 화려하고 웅장한 야회 특설무대를 만들어 놓았다.

 서울에서 진행하는 콘서트와 비교해도 손색 없어

7시부터 공연이 시작인데, 아직 6시 밖에 안 되었는데도 각양각색의 화려한 조명과 우주까지 비출 수 있을 것 같은 서치라이트는 나를 설레 이게 한다. 서울에서 진행하는 여느 콘서트장의 무대와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게 느껴졌고, 음향 시스템에 관심을 갖고 있는 나는 설치되어있는 음향 시스템을 접하고 이번 콘서트의 주최 측인 (주)지마이다스가 이번 이벤트(오크밸리의 “부활 콘서트”)에 얼마나 많은 비용과 시간을 투여해서 준비를 했는지 가늠할 수 있었다.

공연이 시작되었다. 부활 메인보컬 정동하의 시원한 가창력과 부드러운 무대매너, 요즘 예능프로에 출연을 많이 해서 ‘국민 할매’로 더 잘 알려진 리드 키타 김태원의 카리스마 넘치는 기타 소리는 나를  소년시절로 되돌리고 있었다.

결혼 전 와이프와의 추억이담긴 주옥같은 노래들…. 희야, 회상, 네버엔딩스토리 등. 나는 어느덧 아들딸들과 함께 야광 봉을 양손에 들고 무대 맨 앞까지 나와서 함께 따라 부르고 있었다.

메인보컬 정동하가 뿌리는 시원한 물세례도 맞아가며, 우리 아들딸같은 또래가 되어 함께 호흡하고 즐기고 있다는 느낌이었다. 이번 이벤트(오크밸리의 ‘부활 콘서트’)에 이어 10월 30일 부산지역에서 진행예정인 ‘부활콘서트’에도 (주)지마이다스회원 대상으로 동일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여건이 된다면 부산에서의 ‘부활콘서트’에도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친구의 권유로 마지못해 샀던(솔직히 값도 싸 회원권을 구입하기로 마음먹었지만) 지마이다스 회원권이 이렇게 유용하게 쓰일 줄은 솔직히 나도 몰랐다. 이런 지마이다스의 이벤트에 참여한다는 것은 분명히 행복한 일이라는 것을 이번 이벤트(오크밸리의 ‘부활 콘서트’) 참여로 확신하기 때문이다.

공연이 끝나고 숙소에 들어서며 나는 (주)지마이다스와 관계자들에게 감사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아파트 평수로 33평정도 되려나? 나의 아이들이 넓고 쾌적한 리조트에서 이렇게 즐거워하며, 환하게 웃음소리를 내는 것이 아이들의 아버지로서 큰 행복 이었다. 


가족과 함께 보낸 시간은 ‘권태로움의 극복’을 넘어 ‘행복’ 만끽


더욱이 통유리 창 너머로 비춰지는 스키장의 진녹색 잔디와 스키시즌전이라 운행 하지 않는 스키리프트는 또 하나의 아름다운 사진이었다. 한솔 오크밸리리조트는 객실 내에서 조리를 해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었다.

부활 콘서트 때에 흥분하며 노래를 따라 불러서 인지 콘서트가 끝나고 시장기를 느꼈다. 오크밸리는 새벽  1시까지 슈퍼마켓을 운용하고 있어서, 슈퍼마켓에 가서 가스오우동 과 캔 맥주 그리고 아이들 간식을 사올 수 있었다. 배가 고파서일까? 아니면 맛이 있었는지 아빠인 내가 조리한 가스오우동을 아이들이 너무 맛있게 먹어서 나는 몇 가닥 먹지 못 했다.

오전 8시경 한솔 오크밸리리조트에서 깨어난 나는 온통 안개로 뒤덮인 통유리 창 너머의 풍경과 너무나 상쾌하고 신선한 공기에 황홀하기까지 한 느낌이었다. 아직 잠에서 깨어나지 않은 나의 아내와 아이들의 얼굴을 보며 잠시 후 잠에서 깨어났을 때 나와 같은 느낌이리라 생각하니 몹시 흐뭇했다. 

“아~ 이것이 행복이구나!”
우리는 한솔 오크밸리리조트에서 퇴실을 하여 자동차로 20분 정도의 거리에 있는 간현유원지에 들렀다.

원주천(原州川)과 삼산천(三山川)이 합류하는 간현 협곡에 자리 잡고 있는 간현유원지는 백사장이 펼쳐져 있고, 수심이 얕은 맑은 강이 흐른다. 아이들은 개구리와 송사리를 잡겠다고 신발을 벗고 강으로 뛰어들었다. 아들놈이 과연 개구리 한 마리를 잡았다고 자랑하며, 천진난만한 웃음을 보인다.

나의 사랑하는 가족과 너무 멋진 부활콘서트를 함께하고, 넓고 쾌적한 환경의 오크밸리리조트에서 1박2일을 행복하게 보낸 이번 (주)지마이다스 이벤트(오크밸리의 ‘부활 콘서트’)는 우리가족 모두에게 오랜 동안 기억에 남아 있을 것이다. 

(주)지마이다스(http://www.gmresort.co.kr)의 ‘종합레저 회원권’은 펜션, 콘도의 무료숙박 및 회원 가 이용 / 스키, 수상스키, 체험다이빙, 서바이벌 등의 레포츠 무료 및 회원 가 이용 / 전국 스파할인 / 영화예매권 할인등 회원에 대한 종합 여가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이다. 이번 한솔 오크밸리의 "부활콘서트"를 시작으로 영화 서비스 외에 회원들을 무료 또는 최저 예약금으로 진행하는 콘서트, 뮤지컬 등의 초대이벤트(http://www.gmresort.co.kr/concert_index.asp)를 진행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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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com@po 2013-12-25 14:08:32
haha~ I am at a loss for wor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