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에 희망을 가지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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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에 희망을 가지도록 해야 한다.
  • 편집주간
  • 승인 2009.07.1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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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공전과 파행, 육탄대결이라는 구태 정치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습니다.

민생을 철저하게 외면하는 ‘식물국회’ 범죄자를 철저히 보호하는 ‘방탄국회’, 어렵사리 옥에 가둔 범죄자를 풀어준 ‘탈옥국회’라는 오명은 여전하다는 것이 대다수 국민들이 국회를 보는 시각입니다.

당리당략과는 괘를 달리 하더라도 옳은 쪽으로 손을 들어주는 줏대가 있는 국회가 되리라 믿었었다고 했습니다. 민생을 우선으로 챙기는 국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했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국회의 모습은 집단의 공명판이고 주먹 쥐고 고함지르고 막말하고 결국은 멱살잡이를 하다가 세비 타 먹는 사람들이 모인 집단에 불과하다는 곱지 않는 눈총의 대상이 되고 있을 뿐입니다. 초등학생도 다 아는 것 아닙니까. 의회의 본질은 오직 국민을 위해서만 일을 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지금 ‘네 탓’ ‘내 탓’ 공방만을 벌이고 있을 때가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 백성이 고생에 지쳐있습니다. 정치는 늘 전 국민의 행복과 이익을 위해  자기를 희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 절대로 그러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성을 잃은 정치, 거꾸로 가는 정치, 곤두박질을 치는 정치. 세상에 이보다 무서운 것이 없으리라 봅니다.

국민 개개인의 일상생활과 직결된 구체적 문제에 대해서 무릎을 맞대고 상의를 해도 이 어려운 고비를 넘기가 힘이 들 텐데 정권을 유지하려는 방책이거나 정권을 얻으려하는데 수를 생각을 한다면 이 모두가 죄를 짓는 것을 명심 했으면 합니다.

그래야만 국민이 정치에 희망을 가지게 됩니다. 반 지하방에서도 잠을 자도 편안하다는 생각이 들도록 제발 정치권에 부탁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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