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4DX, 호주 첫 4DX관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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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4DX, 호주 첫 4DX관 오픈
  • 김기범 기자
  • 승인 2017.10.2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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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0개국에 4DX 5만석 이상 운영... 연간 1억 명 관객 수용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 CJ CGV는 26일 호주 멜버른 센츄리 시티 빌리지 시네마에 첫 4DX 상영관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 CJ CGV

CJ CGV의 자회사 CJ 4DPLEX가 26일 호주 멜버른 시내의 '센츄리 시티 빌리지 시네마'(Century City Village Cinema)에 첫 4DX관을 열었다고 밝혔다.

빌리지 시네마는 호주에 총 23개 극장, 207개 스크린을 보유한 멜버른 지역 1위 극장사업자로, 지난 3월 열린 '2017 시네마콘'(CinemaCon)에서 CJ 4DPLEX와 맺은 파트너십을 통해 호주 최초로 4DX관을 오픈하게 됐다.

특히 빌리지 센츄리 시티 빌리지 시네마는 최고급 프라이빗 서비스와 리클라이닝 좌석이 구비된 프리미엄관, 예술·독립영화 전용관, 키즈 전용관 등 다양한 특별관을 갖춘 극장으로 알려져 있다.

CJ CGV는 자체 개발한 4DX의 이번 호주 입성으로 아시아·유럽·아프리카·북아메리카·남아메리카에 이어 오세아니아까지 진출, 전 세계 50개국 415개 상영관에서 5만석 이상의 좌석을 보유한 글로벌 대표 특별관이 됐다. 4DX가 한 해 수용 가능한 국내외 관람객도 1억 명 수준으로 늘었다.

4DX는 CJ 4DPLEX가 장편 영화 상영관으로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오감체험특별관이다. 특수 환경 장비와 모션 췌어가 결합돼 영화 장면을 따라 의자가 움직이거나 진동이 발생한다. 또한, 바람이 불고, 물이 튀는가 하면 향기까지 나는 등 다양한 오감 효과를 제공한다. 영화의 흐름과 감정선을 고려한 섬세한 4D 프로그래밍 작업이 핵심 기술로, IT와 문화적 감수성이 결합한 창의적인 산물로 평가 받는다.

한편 4DX는 2009년 론칭 이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144%의 성장율을 기록했으며, 현재 국내외의 전체 4DX관 중 해외 비중만 92%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와 비교했을 때 10배 많은 4DX관을 해외에 보유하고 있다. 2016년에는 매월 평균 10개 이상의 4DX관을 신규 오픈, 지난해 11월에는 글로벌 누적 300개관 돌파 기록을 세웠으며, 올해 9월에는 누적 400개관을 돌파했다.

최병환 CJ 4DPLEX 대표는 “4DX는 영화 경험 가치의 지속적인 진화와 혁신으로 미국, 중국, 유럽 등의 세계 영화 시장을 리드하는 ‘글로벌 No.1 특별관’ 브랜드로 자리매김 해 나갈 것”이라며 “4DX와 함께 우리 기술로 개발한 다면상영시스템 ‘스크린X’의 글로벌 확산에도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에너지,물류,공기업,문화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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