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현정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2017년 3분기 누적 연결당기순이익이 1조 5410 억원을 시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3분기 당기순이익인 5100억 원을 포함한 것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4.3%(3009억 원) 증가한 수치다.
아울러 3분기 이자이익은 전분기 대비 3.5%(437 억 원) 증가한 1조 3017 억 원, 수수료이익은 전분기 대비 4.2%(210 억 원) 성장한 5172 억 원으로 나타났다. 또 수수료이익과 함께 주요 비이자이익 항목인 매매평가익은 3분기에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외에도 자산건전성 지표는 하향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다 . 3분기말 그룹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0.73% 로 전분기 대비 7bp 개선됐고, 연체율은 0.41% 로 전분기 대비 5bp 개선됐다. 특히, 연체율은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으로 2012 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지난 분기에 이어 분기 누적기준 최근 5년간 사상 최대치를 또 다시 경신했다"며 "특히 통합시너지 가속화로 3분기 만에 이미 지난해 연간 연결당기순이익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의 계열사인 KEB 하나은행은 3분기 5144억 원을 포함한 누적 연결당기순이익이 1조 5132억 원인 것으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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