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송오미 기자)
고창운곡습지생태관광협의회(회장 김동식)는 지난 2일 국가습지보호지역과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운곡습지의 생태자원을 활용해 '제3회 고창 운곡습지 생태관광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아산면 용계마을 우리술학교에서 열린 페스티벌은 지역주민과 학생, 12개 시·군에서 활동 중인 전라북도 생태관광지역 에코매니저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페스티벌은 농악놀이와 강강술래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30여 년 전 운곡습지 주변의 옛날 지도와 주민들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담은 사진, 운곡습지의 독특한 문화와 생태를 전시해 운곡습지의 중요성과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김동식 협의회장은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인 고창군의 청정함을 보다 널리 알리고 운곡습지의 생태환경을 더욱 바람직한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면서 생태관광 페스티벌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길수 고창군 부군수는 "앞으로 생태관광을 더욱 활성화하여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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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세상을 밝히는 등불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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