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7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NH핀테크 혁신센터’에서 인포뱅크·이니텍과 ‘오픈API 기반 비대면 본인인증 서비스’ 관련 업무제휴 협약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각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NH핀테크 오픈플랫폼’의 오픈API 이용제휴 △오픈API 기반의 ‘비대면 본인인증 서비스’ 개발·마케팅 △신사업모델 발굴을 위한 신규API 개발·활용 활성화 등 편리하고 합리적인 금융서비스를 개발하고 핀테크산업 발전에 협력하기로 했다.

오픈API에 기반한 ‘비대면 본인인증 서비스’는 고객이 보유한 계좌를 활용해 온라인상에서 본인을 확인하는 서비스로 12월 제공되며, 최근 비대면 서비스가 확대됨에 따라 자체적으로 인증시스템을 개발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과 스타트업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앞서 농협은행은 2015년 12월 국내 금융권 최초로 NH핀테크 오픈플랫폼을 출시한 바 있다. 아울러 △‘NH핀테크 혁신센터’ 개소 △‘핀테크 정보보호·보안 가이드’ 제정 △‘NH핀테크 클라우드’ 지원 △‘P2P자금관리API’ 출시 등 핀테크 생태계 구축에도 앞장서고 있다.

NH농협은행 핀테크사업부 관계자는 “핵심역량을 보유한 각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겠다”며 “협력을 통해 오픈API기반의 신사업모델을 함께 발굴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기룡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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