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약물정보센터, 미향메디와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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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약물정보센터, 미향메디와 업무협약 체결
  • 설동훈 기자
  • 승인 2017.12.01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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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 금연 제품개발과 연구 상호협력키로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설동훈 기자)

▲ 임산부약물정보센터는 미향메디와 임신부 금연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일병원

사단법인 임산부약물정보센터(이사장 한정열, 단국의대 제일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주식회사 미향메디(대표 김의석)가 임신부 금연 제품개발과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임산부약물정보센터와 미향메디는 가임기 성인 및 임신부의 금연을 위한 제품(아로마 금연파이프 등) 개발 및 연구 활동을 비롯해 건강한 임신과 안전한 출산을 위한 교육 전개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임신부 흡연율은 10%정도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은 태아의 중추신경계 손상뿐만 아니라 자폐증을 유발하는 심각한 위해 원인이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임신부 흡연에 대한 위해성을 알리고 더불어 청소년 및 가임기 성인들을 위한 금연 지원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한정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료인 및 임산부를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과 임산부에게 유해성이 있는 약물 및 화학물질에 관한 연구사업을 더욱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라며“안전한 금연 보조 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가 성과를 내면 임신부는 물론 청소년 및 임신을 준비하는 성인들의 금연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임산부약물정보센터는 저출산 극복과 안전한 출산을 목적으로 지난 7월 보건복지부로부터 비영리사단법인 승인을 받았다.

임산부약물정보센터는 2005년 제일병원이 캐나다토론토대학의 마더리스크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한 한국마더리스크프로그램으로부터 시작했으며 2010년부터는 보건복지부 지원으로 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1588-7309)를 운영하며 매년 1만 건 이상의 임산부 약물상담을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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