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네오팜, 2018년까지 고공성장세 지속
스크롤 이동 상태바
[특징주] 네오팜, 2018년까지 고공성장세 지속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7.12.07 09: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드 이슈 불구 전 브랜드 큰 폭의 매출 성장 시현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3개월 내 네오팜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네오팜이 지속돼왔던 중국발(發) 사드 이슈에도 불구하고 올해 2, 3분기에 보유하고 있는 전 브랜드가 큰 폭의 매출을 성장했다. SK증권은 네오팜의 고공성장세가 올 4분기뿐만 아니라 2018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7일 네오팜은 전날(3만 7950원)보다 900원(2.37%) 오른 3만 88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33분 현재 전일대비 300원(0.79%) 상승한 3만 8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선, 아토팜 매출액은 3분기에는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키즈 제품으로의 라인업 확대, 콩순이 캐릭터를 이용한 신제품 출시 등을 통해 현재의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SK증권은 예상했다.

리얼배리어 매출액은 3분기에 전년 대비 64% 증가했다. H&B 스토어 입점 매장 수 확대와 킹킹그룹을 통한 중국 매출 확대로 2018년에도 큰 폭의 성장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진율이 가장 높은 브랜드로 꼽히는 제로이드 부문은 병·의원 입점 매장 수 확대 및 소아과로의 신규 진출이 시작되고 있는 시점에 접어들었기에 수익성 개선에 일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제로이드 매출액은 지난 3분기에 전년 대비 68% 성장세를 시현했다.

마지막으로 더마비 매출액은 3분기에 전년 대비 무려 149% 성장했다. 올리브영 바디부문에서 가장 높은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H&B 스토어 확대로 인해 얻게 될 수혜에 대한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

SK증권 서영화 연구원은 네오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기존 4만 2000원에서 4만 9000원으로 상향한다”고 전했다.

서 연구원은 “(네오팜이) 현재 국내 주요 화장품 업체들을 압도하는 성장성을 시현중이지만, 글로벌 비중이 낮은 점을 감안했다”며 “그러나 리얼베리어가 킹킹그룹과 맺은 유통제휴를 시작으로 글로벌 매출 비중이 빠른 속도로 확대될 수 있다.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 요인도 시간이 지날수록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가슴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