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5G 핵심 유선망 '프런트홀' 기술 국내 표준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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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5G 핵심 유선망 '프런트홀' 기술 국내 표준 채택
  • 손정은 기자
  • 승인 2017.12.1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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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SK텔레콤은 자사가 개발한 5G 핵심 기술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Telecommunications Technology Association)의 표준으로 채택됐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기술은 '5G 통신의 모세혈관'이라고 불리는 프런트홀(Fronthaul) 기술로, 중앙 장치와 분산 장치를 연결하는 유선망이다.

SK텔레콤이 이번에 개발한 5G 프런트홀 규격은 개방성이 가장 큰 특징이다. SK텔레콤의 개방형 5G 프런트홀 기술이 국내 표준으로 채택됨에 따라 중소 장비업체의 5G 생태계 참여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이번에 TTA의 표준으로 채택된 프런트홀 규격을 바탕으로 국내 중소 장비업체와 함께 장비 개발을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국제 표준단체인 3GPP에서 채택할 수 있도록 국내외 협력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장은 "데이터 전송 용량이 커지고 서비스 수가 급증하는 5G 시대에는 개방성에 기반한 프런트홀 규격이 필수적"이라며 "국내 중소기업·스타트업과 함께 5G 생태계를 활성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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