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전략기획실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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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전략기획실 부활
  • 이해인 기자
  • 승인 2010.11.1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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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회장, 긴급인사…이재용 부사장 승진 추진할 듯
지난 2008년 삼성특검으로 이건희 회장이 퇴진하며 해체됐던 삼성그룹의 전략기획실이 부활한다.

19일 삼성그룹은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며 계열을 지원할수 있도록 옛 전략기획실과 같은 그룹조직을 복원키로 하고 책임자에 김순택 삼성전자 부회장(사진)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전략기획실 부활은 해체 2년 6개월만으로 해체 후 사장단협의회 산하의 업무지원실, 법무팀, 커뮤니케이션팀과 3개 위원회(인사, 브랜드관리, 투자조정)로 나눠져 업무를 분담하고 있었다. 

또 옛 전략기획실 팀장급 임원교체와 함께 전략기획실장을 맡았던 이학수 고문을 삼성물산 건설부문 고문, 김인주 전 사장은 삼성카드 고문으로 자리를 옮긴다.

삼성그룹은 전략기획실의 부활을 통해 올 연말인사에 사장 승진이 예상되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의 영전 작업을 도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아직까지 그룹조직의 구체적 형태와 인선은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 이인용 커미니케이션팀 부사장은 "신뢰받는 리더십이 삼성엔 절실한 입장"이라며 전략기획실 부활의 의미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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