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K-water는 22일 대전에 위치한 K-water 본사에서 ‘노사공동 공공상생 연대기금 출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공공상생 연대기금이란 공공기관 직원들에게 지급했던 성과급 반납액 등을 재원으로 비정규직 처우 개선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에 활용하기 위해 노동자와 사용자가 자발적으로 출연한 기금이다. K-water가 이번에 출연한 기금은 총 35억원이다.

K-water 노사는 3개월 간 10여 차례의 협의를 거쳐 성과연봉제 성과급 반납 방법과 시기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노사 대타협을 통해 최종 노사 합의와 직원 동의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비정규직이나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상생과 배려가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비정규직 처우개선,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당면과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water는 사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관련, 지난달 기간제 근로자 233명에 대해 대상자와 전문가 모두가 참여한 가운데 전환방안을 도출해 지난 15일 전환절차를 완료했다.

또한 지난 9월 파견･용역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에 있어서도 노사 및 전문가 협의기구를 구성해 현재까지 12차례 협의를 진행해 왔다.

김기범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담당업무 : 에너지,물류,공기업,문화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파천황 (破天荒)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