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덱스터, 신과함께·중국·VR 3박자 갖춘 유망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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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덱스터, 신과함께·중국·VR 3박자 갖춘 유망주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7.12.27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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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흥행, 중국 수주 정상화, VR콘텐츠 등 통한 2018년 도약 기대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3개월 내 덱스터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덱스터가 최근 개봉한 영화<신과함께-죄와 벌>(이하 신과함께)의 흥행, 중국 수주 정상화로 2018년 실적 턴어라운드 전망, 향후 동사 도약을 책임질 VR콘텐츠 확보 등 투자포인트를 다수 보유한 종목이라고 하이투자증권이 견해를 제시했다.

27일 덱스터는 전 거래일(8900원)보다 140원(1.57%) 상승한 904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26분 현재 전일대비 280원(3.15%) 오른 9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0일 개봉한 <신과함께>는 개봉 1주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한국영화 최초로 1,2편을 동시 제작했는데, 각 편당 순제작비를 약 175억 원 정도로 추측할 경우, 1,2편 합산 순제작비는 35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투자증권 이상헌 연구원은 “해외 판매 수입과 VOD 등 2차 판권을 고려하지 않고, 극장에서만 손익분기점을 고려하면 편당 600만 명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현재의 흥행속도라면 신과함께는 이번 주중에 손익분기점인 6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향후, 1,2편 합산 손익분기점인 1200만 명을 넘어설 가능성도 커 보인다고 덧붙였다.

영화의 해외 성적도 준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3일 대만 개봉 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만큼 중국에서의 흥행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만큼 중국에서의 수주가 정상화 단계에 들어서면 2018년 중국 매출이 증가하면서 수익성 또한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일례로 덱스터는 광저우 오나다 테마파크에 491만 달러 규모의 체험형 대형 어트랙션 콘텐츠를 공급하는데, 이곳에서는 관람객들에게 중국 각지의 명소를 실제 비행기를 타고 보는 것처럼 느낄 수 있는 VR콘텐츠를 제공한다. 이 연구원은 “스토리텔링 요소를 갖춘 VR콘텐츠가 덱스터의 2018년 도약의 한 축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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