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설동훈 기자)
한약진흥재단(원장 이응세)은 보건복지부, 한국한의학연구원과 공동으로 한의사 및 한의약 제품의 해외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담은 ‘한의사의 유럽 진출 가이드북’등을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가이드북은 총 280여 페이지 분량으로 1부 유럽의 일반 및 의료현황, 2부 영국, 3부 독일, 4부 스위스, 5부 프랑스, 6부 이탈리아, 7부 스페인, 8부 몰타로 구성돼 있으며 한국의 한의사가 유럽에 진출할 경우에 대한 내용으로 진출 관련 절차와 준비해야할 서류 등을 국내 한의사의 입장에서 기술했다.
또한 함께 발간된 ‘한의약 미국 수출 가이드북’과 ‘한의약 유럽 수출 가이드북’에서는 한국의 한의약 제품을 미국 및 유럽에 수출하기 위한 접근 방법론으로 관련 절차와 구비서류 등에 대하여 상세히 기술, 미국 및 유럽 수출을 계획 중인 한의약 관련 기업 등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한약진흥재단 이응세 원장은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무엇 보다 현지 시장에 철저한 이해와 배경지식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며 “이번 가이드북 발간을 계기로 한의약 제품의 해외진출 활로 개척에 기여할 수 있는 시의 적절한 지침서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약진흥재단은 해외 진출 사례 등을 담은 가이드북을 출판을 계기로 향후 한의학 관련 분야 종사자들의 해외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출간된 가이드북 3종은 한약진흥재단 홈페이지 및 한의학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