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NHN엔터테인먼트, 웹보드 게임 점진적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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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NHN엔터테인먼트, 웹보드 게임 점진적 성장 기대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1.25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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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완화 효과 따른 매출액 상승 및 모바일 게임 부진 탈피 전망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3개월 내 NHN엔터테인먼트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NHN엔터테인먼트가 오는 3월 15일부터 적용되는 웹보드 게임 규제 완화 효과에 따른 웹보드 부문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한국투자증권이 밝혔다. 더불어 부진했던 모바일 게임 사업 또한 상반기 신작 출시를 통한 회복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25일 NHN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7만 8600원)보다 1200원(1.53%) 상승한 7만 98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47분 현재 전일대비 1400원(1.78%) 오른 8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NHN엔터테인먼트의 2017년 4분기 실적과 관련,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각각 2.4%, 110.0% 증가한 2402억 원과 96억 원으로 추산했다. 온라인 게임 매출액은 웹보드 게임 성수기 진입 효과로 전 분기 대비 3.0% 성장한 4999억 원을 예상했다.

반면, ‘프렌즈팝’ 등 기존 게임들의 부진으로 모바일 게임 매출액은 605억 원(전년 대비 10.5% 감소)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봤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016년 규제 완화 이후 웹보드 매출액이 점진적으로 증가한 사례를 감안하면, 웹보드 부문의 실적 기여가 꾸준히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올해 NHN엔터테인먼트 웹보드 부문 매출액을 전년 대비 24.8% 증가한 1808억 원으로 추정했다. 부진했던 모바일 게임 또한 상반기 신작 출시 효과에 힘입어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지난 3분기 8000억 원의 거래액을 기록한 페이코 또한 GS숍 진입 및 삼성페이 적용에 따른 오프라인 결제 시장 내 역량 강화를 통해 가파른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페이코 플랫폼을 활용한 수익화 모델 도입에 따른 수액성 개선 역시 향후 NHN엔터테인먼트 기업 가치를 확대할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한국투자증권 김성은 연구원은 NHN엔터테인먼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 4000원에서 9만 3000원으로 10.7% 상향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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