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이돌 그룹 영턱스클럽의 리드보컬인 박성현(33)이 내년 3월 12일 레이싱 모델 출신인 이수진(25)과 화촉을 올린다.
 

처음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접한 소셜커머스 투게터엔젤(www.togetherangel.co.kr)에 따르면 박성현과 이수진은 지난 2008년 5월경 지인을 통해서 소개를 받았으며 최근 양가 상견례를 가졌다.

이수진의 한 측근은 “이수진이 어린 나이지만 박성현은 이해심이 많고 자신을 너무나 잘 이해해줘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수진은 2006년 레이싱모델로 활동하며 2007년 레이싱모델 어워즈에서 엔터테이너상을 수상하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2008년 아시아모델 어워즈에서 레이싱모델 부문 네티즌인기상을 수상하며 CF모델로도 활동했다. 또한 케이블방송으로 자리를 옮겨 각종 프로그램의 MC를 맞으며 핫 아이콘으로 꾸준한 인기를 모았다.

박성현은 서태지와 아이들의 이주노가 1년간 기획, 제작한 영턱스 클럽의 리드보컬을 맡아왔다. 1996년 7월 1집 ‘정’으로 데뷔해 가요계에 돌풍을 몰고 왔다.

이후 2집(질투, 타인), 3집(하얀 전쟁), 4집(아시나요), 5집(슬픈 연인)을 연이여 발매하고 이어 팀명을 YTC로 바꾸고 2집의 멤버들로 재결성해 2002년 7월 6집(길로)으로 컴백, 8집(마리아)까지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