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코웨이가 지난 2년 간 동안의 실적 정체 국면에서 벗어나 올해부터 해외 사업이 주도하는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한국투자증권이 전망했다.
26일 코웨이는 전 거래일(9만 100원)보다 1300원(1.44%) 상승한 9만 1400원에 장 시작해 오후 1시 17분 현재 전일 대비 600원(0.67%) 오른 9만 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향후 2년간 코웨이 매출액은 연평균 7%, 영업이익은 8%, 주당순이익(EPS)은 12%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배당수익률은 3.8%에 달하며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 일관된 주주 환원 정책을 타사 대비 차별화 포인트로 꼽았다.
해외 사업 매출 기여도는 올해 21%로 추정했다. 중국 사업이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말레이시아에서의 렌탈 사업 성장 또한 가파르다고 설명했다.
근래 들어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 위주로 환경 가전 품목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코웨이가 각 시장에 맞는 제품 밑 유통 전략으로 입지를 확대해 글로벌 기업으로 진일보할 것이라는 것이 한국투자증권의 분석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년 동안 코웨이의 국내 계정수와 실적은 정체 국면이었으나, 최근 들어 정상화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 올해 정수기에서 신제품 출시 및 청정기, 비데 등 산업 성장성에 힘입어 계정수 확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국투자증권 나은채 연구원은 코웨이에 대해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하며, 목표주가 11만 원을 제시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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