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신라젠이 주식시장에서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신장암 환자에게 펙사벡과 REGN2810을 병용 투요하는 임상 1b상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5일 신라젠은 전 거래일(10만 5600원)보다 500원(0.47%) 상승한 10만 6100원에 장 시작해 오후 14시 17분 현재 전일 대비 3100원(2.94%) 오른 10만 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라젠은 28일 공시에서 국내 임상은 이전에 전이됐거나 절제 불가능한 신장암 환자 89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의 일환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4월부터 삼성서울병원, 연세대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병원 11곳을 비롯해 미국, 호주, 뉴질랜드 등 해외 국가에서 환자 등록을 시작한다.

앞서 신라젠은 지난해 11월 미국 FDA로부터 본 임상시험계획에 대한 승인을 사전에 획득했으며 현재는 호주 및 뉴질랜드 규제당국에 임상시험계획 승인신청을 접수한 상태다. 승인을 받은 후에는 해당 국가에서도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영빈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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