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신년사 “선진국 문턱 단숨에 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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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신년사 “선진국 문턱 단숨에 넘자”
  • 최신형 기자
  • 승인 2011.01.0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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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OECD 국가 중 최고의 경제성장 이뤘다”

이명박 대통령은 신년사를 통해 “2011년 새해 우리는 반드시 한반도 평화를 이루고 경제도 계속 성장시켜나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면서 “일기가성(一氣呵成)이라 했다. 국운융성의 기회를 놓치지 말고 선진국의 문턱을 단숨에 넘어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대통령은 신묘년(辛卯年) 새해를 맞아 이같이 말하며 “지난 한 해, 참기 힘든 일도 있었지만 기쁘고 보람 있는 일이 더 많았다”며 “우리 젊은이들은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여자월드컵에서 세계 최고를 향해 뛰었다. 우리의 국운도 세계를 향해 힘차게 뻗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 지난해 12월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2010 장.차관 종합 토론회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뉴시스

이어 경제성과에 대해 “지난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국가 중 최고의 경제성장과 수출 세계 7위의 무역 대국을, 서울 G20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세계 중심국가를 이뤘다”면서 “EU, 미국과의 FTA로 인해 국토는 작지만 경제영토는 세계에서 가장 넓은, 자유무역의 중심국가가 됐다”고 자평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통령은 “서로 단합해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우리 국민의 힘을 믿는다”면서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새해에는 온 가족이 행복하고 모두의 소망이 이뤄지길 기원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고 말하며 신년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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